차렷! 새 멤버에 경례🙇♀️ 장마는 농사의 교대식이에요. 장마를 기점으로 봄과 초여름 식물인 감자, 상추, 완두 등이 생을 마무리 하고요. 가지, 고추, 벼, 콩, 팥 등이 장마비를 충분히 흡수하고, 강한 햇살로 자라납니다. 교대식과 함께 고창청년벤처스도 새 멤버를 맞이했습니다. 여느 때보다도 뜨거운 환대를 위해 이번 달 <시고르자브지>에서는 뉴멤버 중 한 분의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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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시고르자브지> 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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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청년 <화담> 김지영 님_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함께하는 플로리스트
- 제철 벤처스 시고르자브지가 오프라인으로 발행됐어요:)
- 제철 고창 청년 정책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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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함께하는 플로리스트
<화담>은 2017년에 오픈해 올해로 6년차가 된 꽃집입니다. <화담>은 꽃화 花 말씀 담 談, ‘꽃을 이야기하다’라는 뜻인데요. 꽃을 이야기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화담의 플로리스트 김지영님은 올해 벤처스 식구가 되었어요. 새 식구가 된 기념으로 인터뷰를 요청드렸는데요. 꽃에 둘러싸이니 수다와 인터뷰 그 어디쯤이 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평균 인터뷰 시간을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플로리스트 지영님과의 특별한 수다를 만나 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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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영 님, 먼저, <화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결혼한 후에 남편 고향인 고창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타지에서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헛헛함도 있고 서울에 대한 그리움도 생기게 되더라고요. “애들을 케어하며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꽃이라는 게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어요. 나름 손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꽃을 한 번 배워보면 좋겠다, 싶었죠. 그러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을 챙기며 일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아들 둘에 큰 애가 4학년 작은 애가 2학년인데요. 큰 애가 진짜 힘들었어요. 사고로 중환자실 입원도 자주 했었고요. 한 번은 시즌인 어버이날 입원한 적도 있었어요. 남자 애들이라 진짜 힘들더라고요.
심지어 저 이거 시작할 때는 아이들이 더 어렸어요. 작은 애가 세 살밖에 안됐거든요. 아이들 하원 시간 되면 가게로 다 데려와서 케어하고요. 가게에서 수업하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난감한 적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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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에서는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어요 :)
문의: 063 563 5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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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속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벌이 하다 보니 경제적인 것도 부담이었고요. 돌파구가 필요했어요. 내가 이렇게 계속 집에 있다간 큰일 나겠구나 싶었어요. 그렇다고 회사 취직은 더 어려웠고요.
🙋♀️배우는 것은 또 아이들이 더 어릴 때 시작하셨겠네요? 고창에 배울 곳도 없었을 텐데..
역마살이 있어서 흥미가 생기고 배우고 싶어지면 어디든 가는 편이에요. 남편이 6시에 퇴근해서 오면 7시에 수업 들으러 밤마다 광주까지 다녔죠. 홍길동처럼. 너무 힘들어서 자격증 하나씩 딸 때마다 울었어요.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힘들면 안 해도 되는데, 니가 이거 안 한다고 해서 집에서 놀 성격은 아니니까 잘 판단해.” 그래서 여기까지 왔어요.
🙋♀️남편분의 도움과 지지가 엄청 컸네요!
네~ 맞아요~ 신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화담은 없어요😆 애들 케어부터 집안 살림(빨래 청소 분리수거 등등)까지 신랑이 많이 많이 도와 주죠^^ 주변에서 보면 백수인 줄 아는데 사업하는 멋진 가장이에요😊 그리고 꽃집을 하고 나서 신랑이랑 싸우는 일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만큼 마음속에 편안함이 찾아온 게 아닌가 해요.
🙋♀️아이들은 엄마의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희 아이들은 맨날 이름이 불리는게 아니고 ‘화담 사장님 아들’ 이렇게 불려요. 근데 싫지 않아 하더라고요. 너무 좋대요. 화담은 꼬맹이들 사랑방이기도 해요. “화담으로 와.” 하면 이곳에서 모이더라고요. 꽃은 아이들한테도 너무 좋아요. 꽃에서 치유도 받고 힐링도 하고요. 작은 애가 특히 좋아해서, 꽃 잘라서 꽃꽂이 하는 사진이 많아요.
🙋♀️ 지영 님이 생각하시는 ‘플로리스트’란 무엇인가요?
꽃으로 하는 모든 작업을 하는 아름다운 직업이요. 정말 여자들이 한 번씩은 꿈꾸는 직업이요. 그런데 실은..
🙋♀️그런데 실은…?
뒤에는 막노동이 있어요.…. 꽃을 일단 시장에서 꽃집으로 옮겨와야 하는데요. 한 번에 들어올 때 20~30단씩 들어와요. 한 포대당 10kg 정도 되는데, 시장에서 어깨, 손목 다 나가죠. 근데 또 와서 화병에 그냥 꽂아놓지 않아요. 잎을 정리해야 하거든요. 쓰레기봉투 75L짜리가 하루만에 가득 차요. 꽃이 안 들어 오는 날은 물통을 갈아줘요. 10개에서 많을 땐 20개나 되는 물통 갈고 샤워시켜야 해요.
🙋♀️ 중노동이네요..
제가 코로나 걸렸을 때 아는 친구에게 물통 가는 걸 좀 시켰다가 욕하면서 나갔어요. 언니 이딴 거 시킬 거면 전화하지 말라고… (ㅎㅎ)
🙋♀️ 아름다움의 이면이네요. 그런데 그런 점들은 충분히 감내하며 일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손님들 컴플레인이요. 싱싱한 꽃들 가지고 와도 품종 자체가 시든 꽃처럼 보이는 꽃들이 있어요. 또 꽃의 특성에 따라 열에 약하거나 기온이 높으면 쳐지는 아이들이 있고요. 기본적으로 저희는 주문하신 분께 먼저 사진 보내드려서 OK 하면 보내고, 배송하시는 분들도 체크해서 보내거든요. 그런데 배송받는 분은 잘 모르시니까 (꽃이 시들었다고) 연락이 와요.
한 번은 꽃다발 받은 것을 10시간 이후에 확인하고, 꽃이 시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환불해 드렸어요….
🙋♀️오오.. 정말 꽃다발을 조화처럼 생각하셨나 봐요...
같은 선인장을 4번 바꿔드린 적도 있어요. 본인도 미안했는지 그 후로 연락이 없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고객이 정말 많아요. 새벽에 전화가 오는 것도 다반사고요.
🙋♀️그런 컴플레인이 한번씩 있으면 멘탈이 탈탈 털릴 것 같아요..😥
특이한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수분크림, 신발이나 가방을 꽃다발에 넣어달라는 분도 계셨어요. 거의 발명가 수준이죠. 아. 한 번은 중학생 하나가 브로콜리를 포장해 달라고 가져온 적도 있었고요. 통북어 세 마리를 꽃다발에 꼭 같이 넣어야 한다고 하셨던 분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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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통북어요? 제가 아는 통북어?
네. 알고 보니 결혼식 하는 데 사용했다고 해요. 예전에는 신랑을 북어로 발바닥 때리는 것이 관례였잖아요. 지금은 그렇게 못하니 북어 꽃다발을 신부에게 전달했대요. 신발, 시계, 반지는 뭐 애교였죠^^;
🙋♀️ 시고르자브지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가장 창의력을 요하는 직업을 가지셨어요.
'화담에서 사지 마' 그런 말이 싫어요. 그냥 고객님들이 해달라는 대로 최대한 제 상식 선에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해드리고 있어요. 컴플레인 때문에 처음에는 한 달 동안 손님 전화도 못 받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해요.
🙋♀️ 플로리스트는 포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꽃으로 하는 모든 아름다움을 다루는 사람인데 말이죠.
사실 플로리스트는 되게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디자인 쪽으로도 그렇고. 꽃 작업을 하다 보면 어딘가 마음에 안 드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영감을 많이 받으려고 공부하는 편이에요.
🙋♀️고객과 플로리스트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주문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일 좋은 건 일주일 전, 최소 2~3일 전, 미리 예약해 주시면 감사해요… 전화나 인스타 Dm으로도 받기는 하는데 핸드폰 문자로 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 그래야 제가 놓치지 않고 예약 건을 처리할 수 있어서요.
🙋♀️ 꽃 들어오는 날이 따로 있다고 하셨는데, 언제가 가장 싱싱한 꽃을 살 수 있나요?
수요일, 목요일요. 수요일이 가장 좋아요. 목요일 소진하는 거 봐서 (꽃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받는 사람이나 이벤트에 따라 꽃의 용도가 다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 가장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주시나요?
‘사장님 알아서 해주세요’가 제일 좋죠(ㅎㅎ). 기본적으로 금액대나 어느 분이 받으시는지, 원하시는 컬러가 있는지 물어보는데요. 단골손님들은 “예쁘게, 사장님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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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은 시즌 비시즌이 뚜렷하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극성수기는 아무래도 어버이날이에요. 준성수기는 3월 교육청 인사고과 4월은 5월 시즌 준비. 6월 잠깐 쉬었다가 7월 공무원 인사이동이 있고요. 8월은 그냥 비수기이긴 한데, 저는 학교와 보건소로 외부 출강까지 하고 있어서 완전히 비수기는 아니에요. 다시 9월 되면 교육청 이동이 한 번 더 있고, 10월은 아이들 재롱잔치, 학예회, 11월~12월은 연말, 퇴임식이 있어 바빠요.
🙋♀️오. 그럼 거의 1년 내내 쉴 틈이 없겠네요? 그런데 코로나 때는 행사가 거의 취소되었잖아요.
타격이 많았죠. 꽃 소비라는 게 시즌 때 잘나가는데, 졸업식도 없어졌으니까요. 화훼농가가 소진할 곳이 없어 꽃을 폐기하게 되니 다른 꽃값이 상승했고요.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가 안 떠서 수입 꽃도 들어오지 못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소비도 침체되고요.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카네이션을 산 적도 있어요. 만 원에 샀던 것이 오만 원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 때에는 졸업 시즌 안 하신 꽃집도 되게 많아요. 받으시는 분도 기분 나쁘고 장사하는 사람도 기분이 안 좋은 거죠. 외부 강의만 나갔다가 이제 다시 오픈한 분들도 계세요.
🙋♀️ 그때 일상적으로 꽃을 소비하자는 움직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네. 저희도 소소하게 일상적으로 꽃을 소비할 수 있게 <만 원의 행복>이라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엄마들이 자기에게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일까? 생각해 보니 만 원 정도면 나에게 쓸 수 있겠더라고요. 만 원이면 일주일 동안 꽃을 볼 수 있으니까요.
🙋♀️만원의 행복이 필요한 1인입니다… 대체 언제 하나요?
아시다시피 꽃은 성수기와 비수기 단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그래서 1년 내내 할 수는 없고 4월, 6월 정도의 비수기나 꽃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왔을 때 반짝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보통 1~2주 정도 전에 공지하는데요. 밴드에서 기다리는 분도 계셔요. 20~25세트를 다 다른 디자인으로 준비하는데요. 빠르면 3분 안에 나가요. 사실 이건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매일 꽃을 보며 느끼는 행복을 엄마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거예요. 힘들지만 되게 하길 잘했다 싶어요.
🙋♀️그런데 오히려 플로리스트는 꽃이 만 원이든 천 원이든 꽃을 받기에 가장 어려운 직업일 것 같아요. 만약 꽃을 받는다면 어떤 꽃을 받고 싶으신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모든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지요. 농담처럼 신랑한테 말하는 게 있어요. ‘나한테 꽃을 선물 줄때는 아무데나 가서 사오지 말고 내가 그꽃을 보고 연구하고 탐구할 수 있는 꽃다발이었으면 좋겠어' 라고요. 어려운 숙제를 내줬어요. ㅋㅋㅋ
🙋♀️너무 어려운 숙제 아닙니까…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도 알려주세요.
그래서 아직 꽃 선물을 못 받았나봐요😅 신랑은 아직도 선물 고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은 작약 (보올오브크림 )이에요 향이 어마어마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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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의 행복 외에 화담이 특별히 신경 써서 하는 일이 있을까요?
신선도를 가장 신경 써요. 저희는 모든 꽃에 물주머니를 채워서 나가요. 화담은 일주일 이내로 꽃을 소비하는 것이 원칙이고, 조금이라도 시든 꽃이 있으면 처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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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선한 꽃을 다루고 하시니 단골 고객도 많이 생기셨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으실까요?
음. 바로 어제 있었어요! 어머니가 마당에 장미꽃을 심는 것을 좋아하셔서 장미꽃을 사러 자주 오셨던 고객이세요. 삽목을 하려면 잎을 정리하면 안 되거든요. 꽃 들어오는 날에 오시곤 했었고, 심은 장미가 잘 번식하게 돼서 맺어진 인연이에요. <만 원의 행복>도 항상 참여하셨던 분인데요. 마지막 <만 원의 행복> 때 꽃 가지러 오시면서 ‘아이 낳느라 당분간은 못와요.’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지인 분이 그 분께 주신다고 꽃을 사가셨어요. 예쁘게 포장해서 소소하게 전달드렸어요.
🙋♀️오와! 정말 일상 속에서 꽃을 즐기시는 분이시네요. 꽃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커플은 저희 꽃을 매번 사 가셨는데요. 연애 시작부터 웨딩 촬영까지 함께 했었네요. 이런 소소한 연애 과정도 보게 되고요. (물론 헤어지는 커플도 있지만요.) 재밌어요.
🙋♀️ 올해 고창청년벤처스에 들어오시게 되었는데, 어떤 걸 얻어 가고 싶으신가요?
인맥을 쌓는 것도 그렇고 사업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요. 꽃집의 마지막 목표가 있거든요.
🙋♀️ 오, 어떤 목표인가요?
뒤에 정원이 있는 가게를 갖는 게 꿈이에요. 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바로 꽃을 꺾어와서 꽂꽂이 수업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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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빛내는 역할을 합니다. 어버이날과 졸업식과 승진, 결혼식, 칠순과 팔순 잔치에 꽃이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으니까요.
꽃은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정원에 장미를 심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에게, 아이를 낳은 친구에게 꽃을 선물하죠.
무엇보다 화담에서는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꽃을 살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느라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잊어버리기 쉬운 엄마들은 꽃이 특히 더 필요하죠.
소중한 사람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면, 일주일 전에 화담에 전화해 주세요.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일단 꽃을 사 보세요.
화담(花談)이 기억에 남기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에 함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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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담
▪️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86 우주빌 1층
▪️ 문의. 063 563 5789 ▪️ 운영시간.
월-금 AM09:00 - PM07:00 토 AM10:00 - PM03:00 일,공휴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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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담 플라워의 인스타그램에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꽃을 만나보세요. |
📍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화담플라워> 밴드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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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자브지_블루베리편👑
시고르자브지 블루베리편이 오프라인으로 발행됐어요 :)
8월 1일 화요일부터 고창 지역 내 배포됩니다.
고창 내 배포처가 궁금하시다면 고창청년벤처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DM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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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다시 이 계절이 돌아오기까지
온라인 뉴스레터 시고르자브지가
벌써 한 해째 발행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종이에 인쇄되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잡지가 되었습니다.
종이 잡지가 되어
우리가 소개하는 첫 번째 작물은
바로 블루베리입니다.
우리의 성장을 자축하며,
스스로 쓰는 왕관처럼
블루베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기존 뉴스레터보다는
조금 더 힘을 주어,
밭에서부터 식탁까지
블루베리의 여정도 담아 보았습니다.
블루베리에 대한 투머치한 정보와
레시피가 되겠습니다.
고창의 여름과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의 세계를 사랑하는 이들의
부엌 옆 책장에 꽂혀
돌아오는 계절마다 펴보는
잡지가 되고 싶습니다.
- 블루베리편 프롤로그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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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 기 간 : 연중
✅ 대 상 : 고창군민 누구나(5인이상 신청 가능, 일정 조율 후 마을 회관 및 유관기관에서 상담 진행)
✅ 내 용 :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심리검사, 고위험군 심층상담 및 치료연계 등
✅ 신청방법 :
✔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063-563-8752) 신청
✔ 상담장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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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신청기간 : ~ 2023. 8. 21.(월)
✅ 대 상 : 부모와 독립하여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19세 ~ 34세)
✅ 지원요건(아래 조건 모두 충족 필요)
✔ (거주) 부모로부터 독립해 단독거주,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 (중위소득) 원가구 100% 이하 & 청년가구 60% 이하
✔ (총 재산가액) 원가구 380백만원 이하 & 청년가구 107백만원 이하
✅ 내 용 : 주택 임차료 월 20만원씩 최대 12회(240만원) 지원
✅ 방 법 : 방문(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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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금 지원
✅ 기 간 : 2023. 02. 20.(월) ∼ 2024. 02. 19.(월)
✅ 대 상 : 주민등록상 관내 주소를 둔 현역병(육군, 상근예비역, 의무소방원 등)
✅ 내 용 : 군복무 중(휴가, 외출 포함) 사망‧상해‧질병‧후유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치료 등을 위한 보험금 지원
※ 타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보상
✅ 방 법 : 팩스(070-4758-8556) 또는 이메일(a18997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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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멘토링 참여자(멘티) 모집
✅ 기 간 : 연중 상시
✅ 대 상 : 멘토링이 필요한 관내 청년(만 19 ∼ 45세)
✅ 내 용 : 청년지기(멘토)와 지역탐색, 컨설팅 등을 통한 청년정책 참여 및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 방 법 : 청년지기(멘토) 또는 담당자(tjdekgp156@korea.kr) 이메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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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결혼축하금 지원
✅ 기 간 : 연중
✅ 대 상 : 신청일 기준, 관내 주소를 둔 2023. 01. 01. 이후 혼인신고 한 부부
- 혼인신고일 전까지 부부 중 한명이라도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
-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경과하지 않은 자
✅ 내 용 : 부부 당 결혼축하금 1백만원 지원(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
✅ 방 법 : 주민등록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본인 또는 배우자 방문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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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
✅ 기 간 : 8월중 공고
✅ 대 상 : 청년(18 ∼45세)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팀)
- (예비)창업 사업장의 소재지가 관내인 자
✅ 내 용 : 시제품 개발 및 단계별 창업지원
✅ 문 의 : 군청 청년창업팀(☎063-560-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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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달 살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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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가 와도 너무 왔습니다. 하늘이 뚫린 듯 무지막지하게 퍼붓는 비에, 수박은 주저앉았고, 콩은 기절했어요. 정말 지긋지긋하고 요란한 교대식이었는데요. 교대식이 끝나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밭에는 어느새 교대식을 마친 작물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성장의 계절이라는 여름의 닉네임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장마에 쓰러지지 않고, 무더위에 기절하지 않고 버텨준 기특한 작물들처럼, 님의 무탈한 성장을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여름에 특히 🐕🦺빡신 시골에서 발행하는
시고르자브지는 다음달 1일 오전에 다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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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년벤처스 편집부 gochang_youth@naver.com 전북 고창군 청년읍 흥하리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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